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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코로나 감염 후 냄새가 느껴지지 않는 후각장애

등록2022-04-22 조회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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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코로나19 팬데믹의 초기에는 갑자기 냄새가 맡아지지 않는 후각 장애 증상이 코로나19 감염증의 첫 증상일 수 있다는 사실이 논쟁거리가 되었다.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완치자가 기하급수로 늘어나면서 후각 장애와 미각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이 늘어났다. 감염 초기나 코로나19 감염 증상의 하나로 후각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완치된 이후 후유증으로 후각 장애와 미각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도 매우 늘어났다.

이같이 팬데믹 한 전염병으로 인해 후각 장애가 특별히 더 시선을 끌고 있지만 후각 장애는 성인 인구의 25% 정도가 앓고 있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후각은 들이쉬는 숨에 의해 흡수된 냄새 분자가 비강 깊숙한 상부의 후각 상피에 도달하여 수용체에 결합함으로써 전기신호를 발생시키고 후각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따라서 냄새 분자가 전달되는 통로, 전달된 이후 전기신호가 전달되는 신경 등이 과정에 관여하는 곳 중 어느 하나라도 장해를 입게 되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