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지자체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농촌왕진버스 봉사활동을 세종특별자치시 보람국민체육센터에서 9일 진행했다.
이날 농촌왕진버스 봉사활동에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백남성 농협충남세종본부장, 신상철 남세종농협조합장,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의료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해 한방진료와 약 처방 등 개인별 맞춤 진료를 진행했으며 주민들에게 구강 검사와 관리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어르신들의 시력 측정을 통해 돋보기를 만들어 줘 참여 농업인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지방자치단체가 새롭게 참여하는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및 검안·돋보기 등의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남·세종지역은 올해 31회 운영할 계획으로 9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