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본부장 백남성) 및 공주시지부(지부장 황광환)는 지난 19일 정안농협(조합장 윤상우)과 함께 정안뜰 복합문화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28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비롯한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를 지원하는 '농촌왕진버스'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공주시, 농협중앙회, 정안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존 '농업인행복버스'에 지자체도 참여하면서 올해부터 '농촌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된다.
정안농협은 버스를 동원해 몸이 불편하신 지역 어르신 수송을 책임졌고 한방진료에 나선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은 지역주민들에게 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을 해주었으며 정안농협 농가주부모임은 행사장에서 지역 어르신을 안내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윤상우 조합장은 "어르신들이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농협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