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뇌신경센터 / 체질면역센터 류호룡 교수
미술치료가 파킨슨병 환자의 비운동 증상 척도(NMSS) 점수와 파킨슨병 평가 척도(UPDRS-I)에서 유의미하게 개선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최근 류호룡 교수 연구팀은 원광한의대 임정태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파킨슨병 환자 대상 미술 연구 논문이 통합의학 전문 공식 국제학술지 ‘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 PIM’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인지 저하, 우울, 불안 등의 비운동 증상 또한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파킨슨 환자는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지만 환자 특성상 상담 치료가 어렵다. 이에 류호룡 교수팀은 파킨슨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시행하였으며 미술치료의 결과물로 세 차례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