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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전한방병원, ‘산딸기 이용 비만치료’ 임상시험 실시

등록2020-09-11 조회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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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은 간면역 연구센터 손창규 교수팀이 리즈바이오텍과 산딸기 미숙과 추출물을 이용한 비만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산딸기 미숙과의 천연소재를 활용한 비만개선 치료법에 주목해 왔다. 게다가 해당 소재는 안전하면서도 비만과 매우 관련이 있는 지방간이나 고지혈증도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손창규 교수는 “임상시험의 성공을 기대하며, 향후에도 대덕연구단지에 소재한 리즈바이오텍과 비만을 비롯한 대사성 간질환과 같은 현대인을 만성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 임상시험은 BMI가 25 이상이면서 체지방량이 남자 25% 이상, 여자 30% 이상인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019년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체질량지수(BMI) 25를 기준으로 1998년 26.0%에서 2007년 31.7% 및 2017년엔 34.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한국 성인의 3명 중 한명은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특히 남자는 41.6%로 여자의 25.6% 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